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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"노무현 공항? 김대중 공항?"...신공항 명칭 논란, 해외 사례는? / YTN

2020-11-20 4 Dailymotion

벌써부터 '동남권 신공항' 이름을 어떻게 할지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고, 해외 사례는 어떤지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: 검증위 발표가 나자마자 여당에선 가덕도 신공항을 기정사실화 시키고, '노무현 공항'이라는 명칭까지 흘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안철수 대표의 이 발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반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SNS에 이런 비난 수용해서 공항 이름 붙이면 좋겠다면서 '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'이라는 제안을 영문명까지 적어 올린 겁니다. <br /> <br />동남권 신공항,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본격 논의가 시작됐는데요, 공항 건립에 크게 기여한 사람 이름 붙인 사례, 세계적으로 찾기 어려운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건립 주역인 전 시장의 이름을 붙인 뉴욕의 국내선 전용 공항, '라과디아 공항'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 평론가 황교익 씨, 굳이 정치인의 이름을 붙이겠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좋겠다며 "경상도에 있는 공항에 김대중 이름 석 자를 붙이면 지긋지긋한 지역감정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"고 적었고요. <br /> <br />조 전 장관,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제안이라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은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, "노 전 대통령 스스로도 마땅치 않아 할 것 같다"면서 '오거돈 국제공항'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는데요. <br /> <br />"오 전 부산시장 성추행으로 보궐선거가 생겼고 그 선거용으로 가덕도 살려내는 것 아니냐"며 다소 비꼰 표현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문 대통령 각하의 선물이니 '문재인 공항'이 어떻겠냐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아직 사람 이름 붙은 공항 없지만, 외국은 비교적 흔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의 '샤를 드골 공항', 미국 뉴욕 '존 F. 케네디 공항'은 정치인 이름을 붙였고요. <br /> <br />이탈리아 로마는 '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', 몽골 수도는 '징기스칸 국제공항'입니다. <br /> <br />역사적인 인물 이름을 딴 건데, 우리로 치면 '세종대왕 국제공항' 이런 격이죠. <br /> <br />연예인이나 유명 운동선수 이름도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미국 루이빌 공항은 세계적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, 영국 리버풀 공항은 비틀스 멤버였던 '존 레넌' 이름이 포함됐고요. <br /> <br />포르투갈 마데이라에는 '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공항'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역 출신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유로 2016 우승을 이끈 뒤 이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201227193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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